
작가 : 와난
보는 곳 : 네이버 목요웹툰(2008 ~ 연재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웹툰.
사회적으로도 꽤나 민감한 동성애라는 소재임에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일품.
Serious와 개그의 공존이 돋보인다랄까요.
주하 에피소드 이후 작가님의 의도와는 달리 점점 노말 커플링의
세계에 빠져들었던건 순전히 와난님의 탓. (아니 떡밥들이 너무 많았다고요!!!)
오늘부로 윤아 애피소드도 끝났고...
왠지 이 작품에 대한 기분도 정리하고픈 마음에 총 5개의 주요 에피소드들을 주절거려볼까 하네요.
보는 곳 : 네이버 목요웹툰(2008 ~ 연재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웹툰.
사회적으로도 꽤나 민감한 동성애라는 소재임에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일품.
Serious와 개그의 공존이 돋보인다랄까요.
주하 에피소드 이후 작가님의 의도와는 달리 점점 노말 커플링의
세계에 빠져들었던건 순전히 와난님의 탓. (아니 떡밥들이 너무 많았다고요!!!)
오늘부로 윤아 애피소드도 끝났고...
왠지 이 작품에 대한 기분도 정리하고픈 마음에 총 5개의 주요 에피소드들을 주절거려볼까 하네요.
1. Episode 1 (1~39화) : 내 룸메가 게이라니!
충격의 첫만남!
호모와 호모포비아의 만남.
지금의 305호의 근간을 이루는 에피소드.(젭라, 작가님 김정현에게 자비점!)
전체적인 작품의 틀, 분위기를 제시하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진행시켜 나가는 동시 작업인 만큼
전 에피소드들 중 최고의 분량을 자랑합니다.
아직도 첫화는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뭔가 굉장히 상큼해보이는 만화가 이런 반전을 준비해놓고 있었다니...
'김정현'과 '김호모', 이 둘이 동거하기 까지의 과정을 약간은 코믹하게
그리고 조금은 진지하게 그려나가면서 하나의 만남과 해어짐을 보여줍니다.
가슴으론 '이해' 할 수 없기에
그래도 가슴으로 나마 '이해' 할 수 있기에
만약 누군가가 생에 처음으로 자신에게 커밍아웃 해온다면...
그 때의 저를 감히 상상할 수 없네요.
Episode 2 (40~56화) : 오남매


호모와 호모포비아의 만남.
지금의 305호의 근간을 이루는 에피소드.(젭라, 작가님 김정현에게 자비점!)
전체적인 작품의 틀, 분위기를 제시하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진행시켜 나가는 동시 작업인 만큼
전 에피소드들 중 최고의 분량을 자랑합니다.
아직도 첫화는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뭔가 굉장히 상큼해보이는 만화가 이런 반전을 준비해놓고 있었다니...
'김정현'과 '김호모', 이 둘이 동거하기 까지의 과정을 약간은 코믹하게
그리고 조금은 진지하게 그려나가면서 하나의 만남과 해어짐을 보여줍니다.
가슴으론 '이해' 할 수 없기에
그래도 가슴으로 나마 '이해' 할 수 있기에
만약 누군가가 생에 처음으로 자신에게 커밍아웃 해온다면...
그 때의 저를 감히 상상할 수 없네요.
Episode 2 (40~56화) : 오남매

여신 강립!
오남매 이야기이지만...오윤아 epsode 1.
그러고 보면 오윤아 인생 2막의 시발점.
그리고 오윤성의 X-file 1. 누나를 위해 게이를 연기하다!
윤성x윤아/윤성x정현/윤아x정현 커플설의...(그만!!!!)
...라는건 약간의 개그 소재.
아마도 이 에피소드를 통해 다루고 싶었던건
'커밍아웃'의 고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만...
오남매의 치열한 싸움의 현장이 너무나 돋보였던 에피소드.
(그것이 비록 원사이드 경기 였을지라도...)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명언.
사람은 의외로 쉽게 변해요, 홈씨. 좋은 쪽으로도요...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죠...
그렇게 남을 못믿어서 선 부터 그으면 생길 친구도 없어질걸요.
from. 김정현(51화. 홈과의 대화 중...)
'305호'를 관통하는 대사가 아니었을까...라며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pisode 3 (57~68화) : 자업자득
야이 김정현ㅇㄴ미ㅏ뤼낭무리ㅇ리!!!
울리면 울린만큼의 대가를 받아야죠.
...라지만...
글쌔요... 개인적으론 작가가 정현x장미 노선을
박살내버리기 위한 에피소드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거 보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갔어...
...라는건 사심.
그러고 보면...
요즘의 '동성애'코드와 맞물려
들어가는 애피소드.
이제 갓 걸음을 때기 시작한 김정현에게
넘사벽인 작금의 상황. 힘내라.
남자들의 마음이란... 끄응~(엉?)
Episode 3 (69~87화) : 양주하? 양주하!
다른 애피소드들이 그냥 커피라면
양주하 편은 T.O.P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 그냥 한번 읽어보시랑께요.
본격적으로 '주인공' 김정현의 비중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이자
오윤성의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한 시점.
...이란 그닥 중요치 않으니 패스.
트랜스젠더.
305호의 소재가 성적 소수자인 만큼 피해 갈 수 없는 이야기.
하지만 그 어떤 범주보다 무거웠을 이야기.
와난님이 신중하게 이 이야기에 접근했을 만큼
'69~86화'의 진행은 시트콤적인 요소보단
이번 소재 그 자체에 치중한 느낌.
그리고 텐션 폭발의 86, 87화...
양주하 : 가서 뭐라고 말해...
오윤성 : 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지. 네 친구잖아... 저놈을 어떻게 생각하는데?
양주하 : 물병은 물병이야... 고등학교 때부터 알게된 내 친구...
달리 어떻게 생각할 것도 없어.
오윤성 : 네가 이런 놈인 줄 알았으면 처음에 널 잡는게 아니었는데...
그 때 네가 한 말이 맞았어... 난 너희들을 몰라...
오윤성&양주화 대화록(87화 중...)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보아 주는 것.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매우 소중한 에피소드.
그리고... 최고의 개그짤.
오... 하나님 부처님...
Episode 5 (100~126화) : 오윤아
오윤성 X-file 2. 레즈비언을 연기하다.(온라인에서~)
그리고...
와난님의 본격 커플 브레이커 누명 벗기 프로잭트.
..라는건 농담반 진담 반입니다.
이 에피소드 내내 훌륭한 미끼질에 파닥거린 다수의 분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저도 당사자 입니다!)
와난님... 번외변들에서 낚시질이 너무 심하셨어요...
솔까... 이 라인이 형성되리라곤 이 에피소드 초반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와난님은 배필로 정해놓은 모양이지만...(와난님 블로그 참조)
이번 에피소드의 포인트는 '선택'.
사회 통념속의 남녀 정의 범주 내에서 살아온 자신에게
또 다른 자신을 상상할 수 없어 '평생 솔로'를 선언했던 오윤아.
그리고 그녀 앞에 내밀어진 쿠키.
단순 거플링 낚시질로 보내기엔 아까운 에피소드.
사회통념 그리고 상식에 맞선다는건 어려운 길이고
이를 선택하는 입장에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설사 에피소드 2에서 오윤아가 택한 노선으로 캐릭터를
유지해 나갔더라도 이 작품을 유지해 나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을
거라고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하지만 쿨하고 당당한 20대의 그녀를 다시 한번 10대 '소녀'로
만들어 버린 이번 에피소드.
오윤아가 애써 무시해온 '기회'를 위해...
선택에는 항상 고민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면 더더욱.
그리고 계속되는 자문과 자답에 방황을 하기도 합니다.
이반의 삶.
이런 상황에 있는 이들의 감정을 알 도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공감하기도 힘들죠.
하지막 백설의 말이 그 심정을 대변하는 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조금이나마 약간이나마 알 것도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연인이란건
함께하면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존재가 아니라
그런 건 무시하게 해주는 존재란 말이야!
from. 백설(125화. 오윤아와 백설의 대화)
그리고 윤아의 대답은...^^
----------------------------------
흠냐. 쉬어가는 틈으로 에피소드 4편과 5편사이의 내용들은 생략하고
굵직한 에피들만 묶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졌군요...
정말 오랜만에 짤방넣에 대화 발췌까지 해가며 적은거라 힘들군요.
다른 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다음주 부턴 또 잠시 쉬어가는 틈의 자취방이야기.
끄끄.
오남매 이야기이지만...오윤아 epsode 1.
그러고 보면 오윤아 인생 2막의 시발점.
그리고 오윤성의 X-file 1. 누나를 위해 게이를 연기하다!
윤성x윤아/윤성x정현/윤아x정현 커플설의...(그만!!!!)
...라는건 약간의 개그 소재.
아마도 이 에피소드를 통해 다루고 싶었던건
'커밍아웃'의 고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만...
오남매의 치열한 싸움의 현장이 너무나 돋보였던 에피소드.
(그것이 비록 원사이드 경기 였을지라도...)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명언.
사람은 의외로 쉽게 변해요, 홈씨. 좋은 쪽으로도요...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죠...
그렇게 남을 못믿어서 선 부터 그으면 생길 친구도 없어질걸요.
from. 김정현(51화. 홈과의 대화 중...)
'305호'를 관통하는 대사가 아니었을까...라며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pisode 3 (57~68화) : 자업자득

울리면 울린만큼의 대가를 받아야죠.
...라지만...
글쌔요... 개인적으론 작가가 정현x장미 노선을
박살내버리기 위한 에피소드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거 보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갔어...
...라는건 사심.
그러고 보면...
요즘의 '동성애'코드와 맞물려
들어가는 애피소드.
이제 갓 걸음을 때기 시작한 김정현에게
넘사벽인 작금의 상황. 힘내라.
남자들의 마음이란... 끄응~(엉?)
Episode 3 (69~87화) : 양주하? 양주하!

양주하 편은 T.O.P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 그냥 한번 읽어보시랑께요.
본격적으로 '주인공' 김정현의 비중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이자
오윤성의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한 시점.
...이란 그닥 중요치 않으니 패스.
트랜스젠더.
305호의 소재가 성적 소수자인 만큼 피해 갈 수 없는 이야기.
하지만 그 어떤 범주보다 무거웠을 이야기.
와난님이 신중하게 이 이야기에 접근했을 만큼
'69~86화'의 진행은 시트콤적인 요소보단
이번 소재 그 자체에 치중한 느낌.
그리고 텐션 폭발의 86, 87화...
양주하 : 가서 뭐라고 말해...
오윤성 : 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지. 네 친구잖아... 저놈을 어떻게 생각하는데?
양주하 : 물병은 물병이야... 고등학교 때부터 알게된 내 친구...
달리 어떻게 생각할 것도 없어.
오윤성 : 네가 이런 놈인 줄 알았으면 처음에 널 잡는게 아니었는데...
그 때 네가 한 말이 맞았어... 난 너희들을 몰라...
오윤성&양주화 대화록(87화 중...)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보아 주는 것.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매우 소중한 에피소드.
그리고... 최고의 개그짤.

Episode 5 (100~126화) : 오윤아

그리고...
와난님의 본격 커플 브레이커 누명 벗기 프로잭트.
..라는건 농담반 진담 반입니다.
이 에피소드 내내 훌륭한 미끼질에 파닥거린 다수의 분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저도 당사자 입니다!)
와난님... 번외변들에서 낚시질이 너무 심하셨어요...
솔까... 이 라인이 형성되리라곤 이 에피소드 초반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와난님은 배필로 정해놓은 모양이지만...(와난님 블로그 참조)
이번 에피소드의 포인트는 '선택'.
사회 통념속의 남녀 정의 범주 내에서 살아온 자신에게
또 다른 자신을 상상할 수 없어 '평생 솔로'를 선언했던 오윤아.
그리고 그녀 앞에 내밀어진 쿠키.

사회통념 그리고 상식에 맞선다는건 어려운 길이고
이를 선택하는 입장에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설사 에피소드 2에서 오윤아가 택한 노선으로 캐릭터를
유지해 나갔더라도 이 작품을 유지해 나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을
거라고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하지만 쿨하고 당당한 20대의 그녀를 다시 한번 10대 '소녀'로
만들어 버린 이번 에피소드.
오윤아가 애써 무시해온 '기회'를 위해...
선택에는 항상 고민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면 더더욱.
그리고 계속되는 자문과 자답에 방황을 하기도 합니다.
이반의 삶.
이런 상황에 있는 이들의 감정을 알 도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공감하기도 힘들죠.
하지막 백설의 말이 그 심정을 대변하는 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조금이나마 약간이나마 알 것도 같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연인이란건
함께하면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존재가 아니라
그런 건 무시하게 해주는 존재란 말이야!
from. 백설(125화. 오윤아와 백설의 대화)
그리고 윤아의 대답은...^^
----------------------------------
흠냐. 쉬어가는 틈으로 에피소드 4편과 5편사이의 내용들은 생략하고
굵직한 에피들만 묶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졌군요...
정말 오랜만에 짤방넣에 대화 발췌까지 해가며 적은거라 힘들군요.
다른 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다음주 부턴 또 잠시 쉬어가는 틈의 자취방이야기.
끄끄.


덧글
개인적으로 오윤성이 인형탈 쓴 양주하 걷어찬 저 장면에서 '어? 여자도 저기 맞으면 아픈가?' 하는 생각에 양주하가 남자가 아닌가 의심중입니다 ㅋㅋㅋ
너무늦게 댓글을 다는것같지만 머리맞아도 아픈데 여자라도 그곳맞으면 안아플리가 없지않나요?
맞았다는게 중요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윤성 나쁜놈~~~~~~~~~!!!!!!!!!!!!!!
그런데 동성애내용이 비중이 높아지면서 질타하는 분들이 많아서 속상했어요 ;ㅁ;